한달 전이지만, 사진이 멋있는 관계로 올려야지.
기필고 해돋이를 보겠다며, 덜뜬 눈으로 모자 눌러쓰고 길을 나섰다.
다행히 숙소가 넘나 가까이 < 꼭 추천해주고싶은 곳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날짜는 9월 4일 시간은..오전 5시30분쯤 숙소를 나선듯.

아직 어둑어둑한데.... 새벽부터 산책, 운동 하시는분들이 은근 있었다만,
북적거리는 밤과는 또다른 느낌이라 생소하고.. 갈매기들만 반겨줄뿐.........

20분? 정도 사람들 구경도 하고 산책도 하다.. 흔들그네?에 자리잡고 해를 기다렸지요.
해가 빼꼼 머리를 내밀기 시작했고, 생각보다 빠르게 해가 올라왔다.

빠~~~알간 해가 올라오는 모습을 보고있자니 뭔가 모르게 마음이 벅찼다.
사진이 이정도인데... 다 담을 수 없다.. 벅참 감동은 ㅠㅠ

파도도 잔잔한 편이였고, 더 할 나위 없이 좋았다.
무슨일이든 다 해낼 수 있는 그런... 자신감이 마구 생겼다 < 읭? 왜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림같은 모습을 보고 있자니.... 피곤했지만, 해 보러 오길 잘했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속초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이런 모습을 보고 공유하고싶은데!
생각보다 이렇게 멋진해를 볼 수 있는날이 많지 않다.
날씨도 잘 살펴야 볼 수 있는것.

난 운이 좋았다. 그리고 너무 행복했다.
속초 해돋이는 꼭 보는걸 추천드립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에게는 큰 위로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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