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기록] 이사계획 첫번째, 가전 계획 ㅇ_ㅇ

※ 긴글주의 ※ ( 결론을 말하자면, 세세한 과정들이 필요하다 ! ) 

 

지난 번 내집을 찾은 기록에 이어, 이것 저것 마냥 보러만 다녔다.. 

머릿속에 대충 계획을 세우고, 필요한 거 혹은 사고싶은것만 찾아다닌거 같다.

 

남들이 다 아는 그렇다할 곳, 기본으로 방문해야할 곳은 다~ 방문해본듯...

 

1. 인테리어 - 이것은 끝이없다.. 그냥 배경처럼 계~~~속 가져갈뿐...

2. 가전

3. 가구

4. 주방용품 / 소품  

5. 기타 등등

 

뭐.. 이거 외에 진짜~~ 많은거같다. 편의상 대략 적어서 그렇지.. 생각보다 엄청나다!

정확히 7월 4일 가계약(참고로 10월 초 이사계획) 을 하고나니.. 앞이 캄캄했으나..

바운더리 자체가없었던 터라... 무엇을 사야할지 뭐부터해야할지 가늠 조차 안됨...

성격 급한 나는 인테리어 구상은 일단 시작.. 해두고 ㅎㅎ

가장 먼저 한 일은 가전을 보러 다녔다.

 

그냥 내가 필요한 가전 내가 사는거라..혜택이 많지는 않았지만?

뭐 억울해 할 필요는 없다. 그냥 필요한 것만 사면 되니까? 라고 생각하고 둘러만 봤다.

자취생활을 오래하긴했으나, 언젠간 집을 사야지 라는 생각으로

옵션이 많이 있는 곳 위주로 살아서 그런지..대부분 다~~~ 사야했다.

 

그래서 뭐 이것저것 담다보니..혼수가전 급이 되버렸다.

"일단 견적만 받는것이니 뭐 받아나 보자" 라는 마음으로 한...2주? 10일? 알아보러 다녔던 것 같다.

평일엔 회사 근처에 삼* / L* 직영대리점이 있었고, 짬 나는대로 가보고,

주말엔 백화점을 돌며 견적을 받았었다.

난 일단 하*마* / E*트 등등 이런곳은 제외 -> 좀 더 저렴을 원하면 추천 !

 

다니다 보니 기준이 좀 필요한 거 같았다.

1. 이것만은 포기못해. 꼭 넣어야지 했던 가전을 먼저 

2. 살면서 추가로 하기엔 그렇고, 필요한 것 같아 가전 추가

3. 없어도 그만이지만 넣고 싶어

4. 이정도는 포기하지

 

이렇게 구분을 해야하긴하나, 처음 견적을 받을 땐 일단 다 넣는걸 추천 

왜냐면.. 이것저것 플러스 되는 상품도 많고, 예를들어 냉장고+김치냉장고 사면 비스포크 정수기가 덤 

이런식이라 일단 구매하고자 생각이 좀 있다? 그런건 넣는거 추천 

 

물론 예산을 잡아가는것도 중요하긴하지만,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면 이미 내가 빼고 있더라.. 

그리고 판매자가 어떤분이냐에 따라 뭔가 잘 챙겨주는 것 같다.. ( but 기분탓일지 모른다....)

 

추가로 기준이 필요한 것.

1. 대리점을 찾아갈 경우 신용카드 추가 할인 + 멤버쉽 + 요금제 등등 추가로 페이백 같은 것들이 많다. 

2. 백화점도 페이백 제도는 있으나, 백화점 포인트로 페이백이 받아 백화점 내 구매예정 되어있던 것들을 구매할 수 있다. 

 

물론... 1번의 방법으로 카드포인트로 페이백을 받아 사용할 수 있으나,

난 귀찮아서..못하겠다 싶어 점점 2번 위주로 알아보게 된 것....

 

여기저기 알아보다 보니 몇 가지 Tip을 알게되긴했다.

대리점이든, 백화점이든 그 시기에 행사에 따라 저렴하기도 비싸기도 하며, 

일단 제일 저렴한 것 오픈 행사중인 매장이 제일 저렴하다는것 !

가전이 다 비슷해보여도 모델명이 다 다르다는것 !

해보신분들을 알겠지만,

가전은 2~3달 전 미리 결제해두면, 그 후에 추가 행사로 내가 예약한 모델이 저렴해지면 

담당자에 따라 기존 결제분 취소하고 새로 결제를 하는 방식도 있으며, 

원하는 가전 색상을 구해주신다던지... 덤으로 더 주는 것 같지만... 위에 말씀드린대로 행사에 따라 추가되는 상품이 있다던지.. 뭐 각양각색이더라.. 

 

L*냐 삼*이냐 또한 엄청 고민했다. 

"가전은 L*지" 이론 마냥 정해져있는 느낌이긴 했으나, 

케바케,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가전도 뽑기운이 있으니, 나의 운을 믿어보기로했다. 삼*으로 구매 하기로~ 

(가장 큰 부분은 가격이 좌우 하긴했다.) 

 

 

냉장고 / 김치냉장고 / 식기세척기 / 워시투어(세탁기+건조기) / 식기세척기 / 로봇청소기 / 비스포크정수기 / 슈드레서 / 에어컨 2in1 / 비스포크오븐 / 인덕션 / 공기청정기 / 갤럭시 S23 (자급제)

총 13개 .... 구매 완료 (23.07.15)

 

왼쪽이 인피니티 키친핏  / 오른쪽이 기본 키친핏

냉장고 / 김치냉장고는 기본 키친핏 보다 높은 인피니티 라인으로 구매하기로했다.

내가 구매했을땐 그게 제일 쌌다. 이 냉장고 라인 정하는것도 생각보다 오래걸렸다ㅠㅠ 

나의 생활패턴 혹은 필요로 하는 부분에 따라 정해야하는데, 조합 정하는게 생각보다 오래걸렸다.

비스포크로 갈지 일반 키친핏으로 갈지, 혹은 김치냉장고은 어떤 모델로 갈지 등등 고민할게 산더미 

내가 구매할 당시..

인피니티 라인으로 가지 않으면 바깥쪽에 보이는 테두리가 일반 김치냉장고 키친핏 구매시 외부에서 달라지니 보기 싫을터... 그렇다고 가격은 차이없는데 일반 키친핏으로 가자니 손해보는 느낌 

그래서 집은 좁아 질지 모르나, 냉장고에 대한 로망이 있는 나는 그냥 4짝자리 2개 구매 똬

그 외에 천정형 에어컨도 설치도 엄청난 고민으로 이것 저것 알아봤으나,

천년만년 살집 아니니 그냥 2in1 하자 해서 확정 똬 

인덕션 

이건 기본라인 인덕션이지만, 인덕션도 상향하여 구매! 

그것이 합리적으로 쌌으므로! 

비스포크 제트 AI 로봇 청소기

제트로봇청소기+슈드레서+오븐35L+정수기+갤럭시23은 덤으로 준다고 하셨으나.. 

난 믿지 않는다ㅎㅎㅎㅎㅎㅎ 위에서 말했듯이 그냥 뭐 + 뭐 하면 나오는 그런 행사품목 같다. 

그래서 아마 갈 때 마다 견적이 달라지고, 주는게 달라지는거 같다.

 

근데 뭐 이래저래 따져보고 알아봐도 크게 손해보는 느낌 없고..

가격면에서도 대리점이나 큰 차이 없는것으로 판단. ( 뭔가 대리점 보다 더 깔끔하게 정리되는 느낌! ) 

속는 기분이 들긴 했으나, 그래도 대화 제일 잘 통하고, 설명 제일 잘해주시는 분을 통해 구매하는걸로 정리 끝.

 

그러나 아직 구매하지 못한것이 있다닝.... TV와 청소기.. ㅎㅎ

shark 청소기

L* 든 삼*이든... 청소기는 내가보기엔 (개인적인 의견) 크고, 못생기고 가격이 어마무시해서 제외

위 청소기가 조금 탐나나.. 아직 구매는 안했다... 눈여겨 보는중 ㅎㅎ

TV는 내 구매품목에 없었으나, 나의 어무니가 자주오신다길래 꼭 있길 바라셔서... 구매해야한다 

 

 

이렇게 나의 가전 구매는 1차적으로 완료ㅎㅎ

추가적으로 쓸 말이 많으나 이정도? 에서 마무리 하겠음.. 안그럼 더 길어질것으로 예상되서..ㅋㅋ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로 문의주세요~~ 이만